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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최근 많은 사람들을 감동케 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독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에서 매년 혼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던 아버지는 자신의 거짓 부고를 자식들에게 보냅니다. 충격과 슬픔 속에 모여든 자식들 앞에 펼쳐진 것은 장례식이 아니라 성탄절 만찬 테이블이었습니다.
2016-01-21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인물사진을 하며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아름다움을 비교 전시하는 일을 위해 그랜드캐년과 요세미티 국립공원 하프 돔을 촬영할 때였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웅장함에 매료되어 낮뿐 아니라 밤의 신비한 달빛으로도 그 풍광들을 담아보았다. 하늘도 구름도, 심지어 휘영청한 보름달과 바람까지도 잘생긴 그랜드캐년과 요세미티의 아름다운 선을 기꺼이 받쳐 주었다. 특히 하프 돔은 태양이나 달의 각도에 따라 색과 질감을 바꾸며 그 자태를 뽐냈다.
2016-01-21
중년이 돼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배우자와 둘만 남게 된다. 한편으로는 시원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 피어오르는 적적함을 달래지 못할 때 자식과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북적함 속에서 느끼는 행복보다 왠지 모를 불편함이 먼저 떠오르기에 그 생각을 접기도 한다. 가정경영연구소의 강학중(姜學中·58)소장이 그런 신중년들을 위한 팁을 알려준다. 자식과 ‘함께 살기’도 현명하게 하면 둘이 사는 것보다 낫다.
2016-01-21
유난히 겨울이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 그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태백시다. 고원의 도시 태백의 겨울은 지루할 만큼 길다. 겨울밤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밤새 사락사락 눈이 내리는 날, 석탄가루에 뒤범벅된 도시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 설원에 감싸인다. 설원은 고산 밑에 납작납작 엎드려 있는, 지붕 낮은 집들의 때 묻은 몸을 잠시 숨겨준다.
2016-01-20
2010년 10월 11일 사망한 A의 상속인은 B와 C 형제다. 그중 B에게는 배우자 D와 아들 E가 있다. B는 아버지 A에 대해 불만이 많아 2003년경 살해하려 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그 후 A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B를 도와주려고 2010년 7월경 자신의 재산 중 원주시에 있는 토지를 B에게 1필지 증여했다.
2016-01-20
골퍼라면 누구나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를 즐기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연습하려고하지만 현대사회의 구조적 특성, 즉 가족관계, 직장, 개인적 일상사로 연습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골프는 개인의 성취욕을 충족하고,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 친구들과의 사교적 모임으로 우의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긍정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시간이 주어지면 즐기고 싶은 중독성을 가진 스포츠다.
2016-01-20
최근 들어 성인이 된 자녀와 함께 살아가는 황혼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함께 사는 이유는 다양하다. 두 세대 이상의 더부살이는 우선 경제적으로 지출을 줄여준다. 자녀가 맞벌이를 한다면 양육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신 크고 작은 갈등도 함께 많아진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현명한 ‘더부살이 방법론’이 중요해진다는 얘기다.
2016-01-20
나이가 꽤 들다보니, 주변에 결혼 20년을 채우는 친구들이 많아진다. 드물게는 25주년이 된 친구들도 있다. 다들 근사한 데서 외식을 하거나 여행도 가고, 추억에 남을 만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서로에게 선물도 주고 하는 것이 참 좋아 보인다. 어찌 됐든 잘 버텨왔지 않은가. 한데 가끔 남자동창들의 볼멘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2016-01-12
이제 신중년에게도 스마트폰은 필수품이다. 내가 있는 곳에서 손가락 몇 개로 식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고, 전국의 친구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다. 때로는 필요한 사진과 동영상을 받기도 하고, 급하게 처리할 문서를 내려받기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스마트폰 용량이 모자랄 때 당황스럽다. ‘구글 포토’를 이용해 보자. 각종 동영상과 사진으로 무거워진 스마트폰의 무게를 줄여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2016-01-12
영화 <인턴>을 보고 나오면서 문득 ‘이 영화의 감독은 분명 여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 주인공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 분)는 혼자 살면서도 자신의 집과 주변을 매우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었다. 특히 회전식 넥타이 걸이와 잘 다려진 셔츠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는 걸 보는 순간 ‘아~ 이건 여자의 시각이 만들어낸 장면’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아니나 다를까 낸시 마이어스라는 꽤 나이(1949년생)가 있는 여자 감독이었다. 벤은 ‘바람직한 은퇴남’, 그것도 여자의 시각에서 본 바람직한 은퇴남이었다.
2016-01-05
한 해를 맞이하며 집안도 정리하고 서재도 새로 꾸미듯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새단장해보는 것은 어떨까? 2016년을 더욱 유익하게 해줄 추천 앱 6가지를 소개한다.
2016-01-05
만두는 화려한 맛보다는 뭉근한 정취가 떠오르는 음식이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밀가루로 반죽한 피에 김장김치와 돼지고기 소가 푸짐히 들어간 만두는 추운 겨울에만 맛보는 별미 중 하나였다. 새해가 되면 온가족이 둘러앉아 오순도순 만두를 빚고, 떡국과 함께 끓여 먹으며 정을 나누곤 했다. 정성으로 빚어 속이 꽉 찬 만두를 먹고 나면 허기뿐만 아니라 헛헛한 마음까지 달랠 수 있었다. 그런 의미를 담아 따뜻하고 진심 어린 손길로 만두를 빚어내는 ‘자하손만두’를 찾아갔다.
2016-01-02
지난해 8월 OECD가 발표한 한국인 남녀 기대수명은 평균 80세. 2014년 고용노동부가 밝힌 한국인의 퇴직 연령은 평균 53세. 특히 정년까지 일한 비율은 7.6%로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100세 시대가 머지않은 만큼 은퇴 후 부부가 함께 여생을 보낼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부분의 기혼자는 은퇴자금을 마련할 때 배우자와 같이 생활할 자금을 준비한다. 은퇴 후에도 부부가 함께 황혼기를 보낼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평균수명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이 차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