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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시니어들은 고령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린다. 흔히 이야기하는 노화의 과정인 셈이다. 다양한 질환은 부위와 병증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시니어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병들은 증세가 가볍다면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바로 피부병. 단지 가렵고 변색이 되는 것을 떠나 인간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건선(乾癬)은 겨울철 건조한 환경과 함께 시니어들을 속 썩이는 대표적 질환.
2017-11-27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의 수핵이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퇴행성 디스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디스크가 납작해지고 딱딱해지면서 쿠션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생긴다.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2017-11-27
평소 걸을 때 다리의 불편함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악화된 보행 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은 김모(64세·경기 광명시)씨는 ‘척추관 협착증(이하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병원으로부터 ‘이미 수술을 고려해야 될 정도로 악화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요즘 고민이 많다. 디스크의 경우, ‘의사가 수술을 권해도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지인들의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허리와 연관된 질환이라는 것은 비슷하지만 협착증은 디스크와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2017-11-27
고혈압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201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성은 10명 중 6명이, 여성은 7명이 고혈압 환자다. 그래서 의료계에서는 고혈압을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로 설명한다. 하지만 흔하다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분명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는 질환이다. 흔한 만큼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고혈압,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대한고혈압학회 임천규 회장(경희의료원 신장내과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2017-11-27
척추 관절 병원에 가 보면 디스크나 협착증을 치료하려는 허리 통증 환자만큼 어깨 통증 환자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50대 이상이 대부분인데, 이들은 자신의 질환을 오십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진단을 해보면 오십견보다는 ‘회전근개파열’이 3분의 2 정도로 월등하게 많다. 오십견과 다른 회전근개파열, 그리고 그 외 어깨 관련 통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17-11-24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일명 ‘웰다잉법’에 따라 8월 4일부터 말기환자에 대한 호스피스가, 내년 2월부터는 임종기 환자의 연명의료 중단이 가능해졌다. 우리 삶의 일부인 ‘죽음’에 대한 법률임에도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그동안 ‘죽음’과 관련한 책을 출간하고 다양한 강연을 펼쳤던 서울아산병원 유은실(劉殷實·61) 교수는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녀는 최근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데이비드 케슬러의 <생이 끝나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7-11-23
나이가 들면 특히 백내장, 안구건조증이 많아진다. 백내장의 경우 60~70대는 70% 정도, 70대 이후는 80% 이상 유병률을 보인다. 안구건조증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호르몬 변화 등 갱년기를 거치면서 눈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자주 발생하는 안과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일산 소재 안과 전문병원인 새빛안과병원 정성근 병원장에게 들어봤다.
2017-11-22
‘생식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수경(金秀經?75) 박사는 식품기술사, 이학박사로서 1988년에 처음으로 케일을 동결건조, 생식제품을 만들었다. 이후 생식 전문기업 ‘다움생식’을 만들어 30여 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건강박사 김수경의 건강 목민심서>를 집필하고 있으며 중국 쪽과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팔순을 향해 가고 있는 나이이지만 여전히 건강을 지키며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말하는 진정한 건강의 의미를 들어본다.
2016-12-13
최근 방송된 건강 프로그램에서 동갑내기 여성 탤런트 L과 전직 스타 농구선수 H의 ‘뼈 나이’를 비교한 적이 있다. 골밀도를 주로 비교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한창 뼈가 건강한 나이에 운동을 많이 한 H는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20대의 뼈 나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같은 나이의 L은 뼈 나이가 60대로 측정되면서 무려 40년 정도의 차이를 보여줬다. L은 거의 골다공증 위험 수준이었다. L은 왜 이렇게 뼈가 급격히 노화된 것일까? 그것은 생각만 해도 마음 아픈 그녀의 병력 때문이다. 한창 나이에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2016-12-13
현재 시니어들은 국가와 가정을 위해 몸을 혹사하고, 마음 돌볼 시간조차 없이 열심히 살아온 세대다. 그래서 현재 자신의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식을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하다. 이제 내가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야 할 때다. 이번 호에서는 명상의 대가 안동환 코치를 만나봤다. ‘마음공부’를 통해 나를 알고 내 마음을 간수하는 법을 터득하면 좋겠다.
2016-07-06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미세먼지는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첫째 직경 10 미만의 작은 입자이므로 폐포까지 전달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먼지는 보기와 달리 크게 해롭지 않다. 대부분 콧털이나 비점막, 기도점막, 기관지점막 등에서 걸러지고 섬모운동을 통해 가래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산소호흡의 최종단계인 폐포까지 도착한다. 폐포가 망가지면 외부 공기에 섞인 유해물질들이 바로 혈액과 섞여 우리 몸으로 들어온다. 둘째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나 산화질소, 중금속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농축해 전달하는 캐리어
2016-07-04
한여름 피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물이다. 물속에 온몸을 담그면 더위 따위는 쉽게 잊을 수 있다. 여기에 더위를 피하며 건강까지 되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얻는 방법이 바로 수중 운동이다. 수중 운동이라고 해서 수영만 떠올린다면 곤란하다. 태생이 맥주병 체질이라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다양한 운동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2016-06-22
눈에 띄는 증상이나 통증 등으로 우리에게 경고하는 질병들은 어쩌면 요즘 표현법에 빗대면 ‘착한’ 질환일지도 모르겠다. 정말 무서운 것은 소리 없이 몸속에 자리 잡고, 시한폭탄처럼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하는 질환이 아닐까. 경기도 부천시 세종병원에서 만난 최태현(崔太賢·70)씨도 그랬다. 예고 없이 나타난 증상에 당황했고, 더 큰 증상으로 자라는 두 번째 ‘폭탄’의 위험 앞에 서야 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솜씨 좋은 ‘폭탄 해체전문가’ 신경외과 권기훈(權紀勳·44) 과장을 만난 것이었다.
2016-06-15
갑상선암의 급증은 최근 의료계의 핫이슈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암의 10만 명 당 발생률은 1999년 7.2명에서 2013년 71.3명으로 비정상적으로 급증했습니다. 매년 21.2%씩 증가한 셈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공식적인 통계에서 ‘갑상선암 제외 모든 암’의 통계를 따로 관리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직 급증 현상에 대해 이렇다 할 시원한 해설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진단합니다
2016-06-12
영양제에 관해서 대중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오해가 바로 영양제는 몸에 좋은 것이기 때문에 약과 달리 잘 챙겨 먹을수록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평소에는 영양제에 대해서 관심이 전혀 없던 사람들도 병을 앓거나 앓고 나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2016-06-09
치질로 수술받는 환자는 1년에 22만 명이 넘는다, 수술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40세 이상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다고 추정되는 질환이다. 바로 ‘부끄러운 질병’인 치질(痔疾)이 그것이다. 쑥스럽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질병, 치질에 대해 가천대학교 길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정흠(白汀欽·51) 교수와 메디힐병원 민상진((閔相軫·46) 병원장을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