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연속 특강] 외롭지 않을 권리를 위하여

[남부][위드 코로나 연속 특강] 외롭지 않을 권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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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심
시련이라고 제목을 붙였어요 겨울에 코로나가 시작되고 해서 나뭇가지 장면을 찍어봤어요
노란선에 마트 같은데서 두리두기 하는거
임시선별 검별소
코로나있기 전에는 소독이라는걸 잘 하지 않았는데 소독은 색명하고 직결된다
마스크를 많이 쓰고 종량제 봉투에 따로 모아서 초록색은 생명 살기위한 생명이니까 이런.. 컨셉을 잡아봤어요 
택배양이 늘어난거 
그만 코로나가 종식 돼서 빛과 함께 같이 문닫았다 이런 뜻으로 제가 찍었어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런 희망

김미연
저는 일살이라는 표현을 했어요 집에만 있으니까 요즘에는 밖에 안 나가자나요 코로나로 시작을 하루를 열어서 검별소를 보여주고 
거리를 보니까 제눈에 많이  들어 왔어요 안전제일 띠 였어요 사실은 사람이 많이 보이는게 아니라
지하철을 탔거든요 그냥 더 넓은 공간 찾아서 가는거보고 아 정말 많이 안전제일 우리가 하고 있구나 이런.. 흑백으로 보여준 이유는 다들 흑백 같았어요
집에 들어가기 전에 택배함이 있거든요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하는게 마스크를 벗잖아요 근데 마스크를 딱 벗어서 던졌는데 우리가 이제 미소 조차도 마스크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구나..
버리기전에 올려놓으려고 찍은건데 제목이 생각 난거에요 메리크리스마스크

김승한
일부러 반대편에서 찍었어요 꺼꾸로 되도 알아볼 수 있잖아요 
전 메뉴 포장합니다 그리고 open close..
영업단축시간
재기동 사거리를 배경으로 해서 버스타고 집에가는 길에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떄 우리가 이렇게 살았다 나중에 기록사진 어떤 그런의미로

박성금
채움과 비움으로 저는 했거든요
이거는 이제 목욕탕의 신발장이에요
완전히 텅빈 주차장 공항에서 찍은 건데 썰렁해요
그나마 이쪽에 사람이 좀 있었고 의료진들이 있긴 있거든요

원종하
야가 미니언즈 바디거든요
사람들이 제일 많이 가자나요 동사무소
유지원인데 크리스마스라고해서 밤에 불을 켜놨더라고요
버스로 집에가는데 손자잡이가 노을이랑 같이 있어서 멋있더라고요

유치숙
코로나 때문에 절망하고 두려워하고 두려움과 희망을 주제로 잡고 컨셉을 잡아봤어요
시장인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한숨을 쉬시더라구요
여기가 원래 관광객이 되게 많거든요 서있기만 하는데 절망스러워보이더라고요
최신유행이 귀걸이가 아니라..
라이브마켓을 하는데 여기에서 스튜디오에서 하고 기자들 언론사, 뭐 일하는 알바생들 밖이 없었어요
이건 약간 장난스럽고 공을 들인 작품인데 물고기 얼굴들이 다 달라요

육금자
코로나에 걸려가지고 이게 산소호흡기를 쓸건가 마스크를 쓴건가
여기 늘 어르신들이 앉아있는데 페쇠하니까 빈의자가 있어
거리두기 해가지고
노인정 같은데가 문이 닫혀 있으니까 갈 때가 없어서 그냥 강아지를 친구삼아 자식삼아 사시는 것 같더라고요

정보영
제가 있는 아파트에서 다 찍은거에요
택배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환경문제도 생겼지만 
박스 같은 경우에는 재활용이 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재생이 필요한거 같기도 해서 리사이클 했는데

한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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