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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처법 - 식물 기르기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공기량은 약16kg이며 우리 주변을 둘러싼 공기의 주요성분은 질소와 산소 그리고 기타 성분이 각각 78 : 21 : 1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호흡을 할 때마다 주변의 공기를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도시의 오염된 공기가 몸속으로 들어와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보다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고 보존하려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다. 도시의 오염된 공기가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자 깨끗한 자연을 찾고 있다.

맑고 청정한 산소가 몸에 들어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피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으나 탁하고 오염된 공기 속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폐가 맑은 산소의 부족으로 고통 받게 되고 수명까지 단축되게 된다.

실외에서 유입된 매연을 비롯한 미세먼지를 정화시켜 실내 공기질을 높여주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건강한 폐를 위한 노력의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식물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주고 CO2를 흡수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산소를 생산하고 미세먼지를 흡착한다. 또한 우리 몸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음이온을 생산한다.

음이온이란 공기 중에 떠도는 전자로서 약알카리성의 성질을 띠고 있으며 항산화물질을 고순도의 산소로 바꾸는 역할을 하며 우리 몸은 약 700개의 음이온을 필요로 하는데 침엽수 숲에서는 약 1,000, 폭포가 있는 숲에서는 약 7,000개의 음이온이 발생되는 반면 도시에서는 약 100개 정도의 수치가 관측된다.

또한 식물은 피톤치드라는 물질을 생산하는데 피톤치드는 테르핀이라는 독소저해물질과 생장촉진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테르핀은 해충과 곰팡이, 포도상구균에 대해 살균력이 있으며 불안감과 과민증상 등 신경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1. 행운목

행운을 불러다 주는 행운목은 드라세나라고도 하며 미세먼지를 잡아주고 현기증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인 트리글로로에틸렌을 제거해준다. 빛이 약한 곳에서도 잘 자라 관리가 쉽다.

 

2. 스킨답서스

이름도 예쁜 식물인 아이비는 4계절 내내 푸른 잎을 볼 수 있으며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실내외 실외에서 모두 잘 자라며 줄기가 길게 늘어지는 습성이 있다.

 

3. 벤자민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 중에 하나인 벤자민은 거실 창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두어 햇빛을 너무 많이 쐬지 않도록 주의하면 잘 시들지 않아 겨울에도 싱싱한 잎을 볼 수 있다.

 

2018. 4. 29. 무국장 김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