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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전시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 그런지 가을도 아닌데 현충원에 국화향이 그득하다.

매주 수요일 커뮤니티가 있는날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번 6월은 2주 연속 6일 현충일  13일 지방선거 관계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쉴수가 없어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앉아 2주에 시간을 어떤방법으로 알차게 보낼것인가을 논의한 결과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일단 보타니컬과 관련된  전시회 를 맨먼져 알아보고 다음 꽃과 관련된것을 알아보기로했다.  다행히 가까운 인사동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멀리가지 않아도 되어 우리는 6일 커뮤니티를 인사동에서 모여 전시회를 관람하기로하고 했다.

6일 인사동은 인산인해였다 그많은 갤러리에서 다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것도 놀랴울 따름이었다 맘같아서는 다 돌아보고 싶은맘이 굴뚝같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일단 인사아트센터애서 하는 장미 꽃그림 전시회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인사동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있는 곳이 많고 볼것과 우리것을 같이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색연필그림을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간다 나름 그래도 약간의 자긍심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기쁨으로, 그래서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서 책이 아닌 그림을 볼 생각에 조금은  들떠 있었다.

인사아트센터 3층 B홀 블뤼테(장미로 피어나다 ) 2016년 독일색연필 회사인 파버카스텔 초청으로 독일로 연수를 다녀온 10분이 모여 전시를 연것이라 하였다

장미 그림 30여점과 글라디올러스 그림등이 있었다 우리는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찌기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리는 것이 보테니컬아트라고 하지만 정말 세세히 그색마져 참으로 고왔다.

우리 모두는 그림이 뚫어져라 보고 또보고 작가에 따라 다른 기법들을 논하고 눈으로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며 모두가 부럽다는 결론과 함께 우리도 더 열심히 해서 우리들만에 전시회를 열러보자고 희망에 부픈 꿈을 꾸었다..

이어서 도자기며 수채화며 3시간을 꼬박 전시장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관람하고 참으로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느꼈다. 자기만의 취미 생활이 아닌 누구애 엄마 누구에 아내보다 작가라는 이름으로 거듭태어나 자기가 꿈꾸던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저리 많다는걸 알고 우리도 그렇게 나만의 꿈을 꾸어보고 가꾸어 보기로 하며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무언가를 꿈을 꾸는건 누구나 다 할수있다.

하지만 그꿈을 자기만의 세상에서 벗어나는건 자신밖에는 할수가 없다.

우리 50대 60대 모두에게 외쳐본다  우리는 늙어가는게 아니다 익어가는 것이다 꿈과 희망을 잃지말고 앞으로 힘차게 나가자! 라고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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