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원리로 배우는 한자!!

 

  한자를 원리로 배운다면 쉽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강의를 접수 했다.
낯선 환경, 긴 시간...  강의를 듣느라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물론 많은 한자를 한꺼번에 듣고 보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처음 한 두 번은 낯설고 힘들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한자가 친근해졌고,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감도 생겼다.
하지만 자격증 시험을 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또 다시 엄습했다.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과 같이 배우는 동료들 특히, 반장님의 적극성으로
자격증을 갖게 되었으며, 만족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같은 동료들 간에 끈끈한 정도 생겨, 기쁨도 슬픔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동안은 직장에 얽매여 주위를 볼 여유가 없었고
직장을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 할까~
처음 몇 달은 편안했고 쉴만했지만, 점점 딜레마에 빠졌었다.

 

  동작 50플러스에서 한자를 처음 출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는 친구도 생겼고,
배우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배우면서, 자격증도 꽤 생겼다.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아직도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작은 봉사활동을 .......
어떤 것부터 해야 할까?
기대된다.
심심하거나 열정이 있는, 힘든, 친구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동작 50플러스에서 
꿈과 희망을, 행복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동작 50플러스에 센터장님, 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18.     4
 
                                                                                     손     옥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