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일자리 이렇게 만들어라
우리 협동조합에서는 드론활용분야를 확대하기 위해서 드론 시뮬레이터를 양성 중에 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 그동안 50+센터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분명한 것은 대부분 90%이상이 일자리와 관련된 사람들이 참여 한다는 것이다. 드론과 관련해서도 많은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일자리 찾는 것과 관련해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한번쯤 집고 넘어갈 문제인 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 본다.
가장 많은 형태는 바로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두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한 가지 부류는 50+센터나 교육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사람이고 다른 부류의 사람은 알면서 쉽게 목적을 달성하고 자 접근하는 형태이다. 그런데 이러한 후자 부류의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50+세대라면 일단은 대부분 보편적으로 전직 생활을 한 사람들이다.
일자리를 만들려면 다음 3가지 조건 중에 하나일 것이다.
첫째, 일자리 씨앗을 뿌리고 농사를 지어서 수확하는 형식의 일자리
둘째, 우연히 수확시기에 만나서 일자리를 구하는 중이라 그동안 농사일에 대한 댓가를 치루고 수확을 하려는 사람
셋째, 알면서도 수확시기에 나타나서 수확만을 하려는 사람
문제는 마지막 세 번째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지금 자신들이 일자리를 찾는 방법이 어느 것인지? 생각해 봄직한 일이다.
지금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청년층도 일자리가 없어서 난리인데 퇴직 후 본인한테 맞추어 일자리를 찾는 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이야기다.
그리고 그 조건도 매우 까다롭다. 이것은 50+ 노동시장 현실을 너무 모르는 상태이다. 아니면 여유가 있어서 절박하지 않은 경우일 수 있다.
어쩧든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일자리를 구하려면 씨앗을 뿌리고 농사를 지으라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고치지 못하고 일자리를 구하려고 한다면 목적 달성은 요원할 것이다.
또한, 가을 수확철만 찾아서 얻으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더 더 더욱 힘들 것이다. 누가 가을 수확철에 나타나서 결실 맺는 과일을 그냥 따가라고 하겠는가? 또한 대부분 이 과정의 교육을 받으면 언제, 어디로 강의를 할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다. 그것은 농부가 씨 뿌리면서 가을에 벼를 몇가마니 추수가 가능한 가를 알려 달라는 것이다.
만약 그것을 알고 농사를 지으면 누가 농사를 안 지으려고 하겠는가?
누구나 다 농사에 실패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사업에 실패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사업은 그렇다 치고 단체활동도 자신의 역량이나 능력에 대한 평가도 없이 무조건 자신을 자신이 평가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나, 아무 준비나 역할 없이 참여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면 어떨까?
어떤 사람은 무엇을 한다고 하면 그거 다른 사람이 누가 하고 있는데, 그게 되겠어?, 쉽지 않을 거야? 등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우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안 되면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러한 방향으로 접근해 보면 가능한지를 모색해 보는 긍정적인 사람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무엇 하나 할 수 있는 조건에 맞지 않을 것이다. 50+세대가 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지금은 골대에 골키퍼가 한 명도 아니고 몇 명씩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0+ 단체가 증가 되면서 이곳에만 오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버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가치관부터 세우고 어부가 막망 대해에 돛단배를 가지고 나가기 전까지 어떤 준비와 정보를 가지고 출항을 하는지에 대해서 자신을 견주어 봄이 어떨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금 변하지 않고 생각의 전환이 없다면 내일이나 미래도 오늘과 같다.
한국진로직업아카데미 협동조합은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
-끝-
2018년 4월 25일
한국진로직업아카데미 이영철